간월재 원정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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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해 서둘러 하산하는 등산객들 사이로 조심 운행 합니다..
털보형님 왈 : "전기도 기름 먹나??"
사라센 왈 : " 예, 미미하지만 기름을 소비합니다.
ㅋㅋ 이때부터 와이프 사용도 자제하시는 소심한 털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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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를 뺐다 넣었다..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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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센 왈 : " 혐님, 디젤차는 시동 꺼지면 핸들 잠기고, 브레이크 한번 밟을 압 밖엔 없어요."
털보형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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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져있는 이스타나를 만났습니다.
스쿨장이 스타렉스를 가지고 회원들을 데리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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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저 애처러운 조난자의 눈빛... ㅋㅋ
" 엔진 오일이 하나도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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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형님 혼잣말 "... 여기 서있을 시간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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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나에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모두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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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보이는 곳에서 참아던 OO를 해결합니다.
ㅎㅎㅎ 한참을 서계신것이, 엄청 긴장 하신것 같네요..
이때부터 털보형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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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엔진오일을 사가지고 지원하러 가는 열풍 차량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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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다시 도착하여 행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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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주유소에서 저 여유있는 웃음..
세상을 다가진 자의 웃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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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돌아가는 길에서 잘달리는 이스타나가 보입니다.
(이스타나는 이사진을 끝으로 강제수출되어 빅버드의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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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장소에서 복사마 형님이 장난을 치십니다..
" 어이 희욱씨, 관상 봐 줄까? "
" 좋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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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원정대-2
이호정
ps: 형님,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