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백패킹, 가야산...홍소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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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아침에는 지나갈것 같아 간단히 챙겨들고 가야산으로 새벽에 나섰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태풍 타파는 지나갔는지 뿌옇게 밝아오는 하늘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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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육을 만들어 먹으려고 준비를 했으나 빠트린 재료가 많아서 야매가 되어 버렸습니다.
메인재료인 적포도주도 쓴맛이 나는걸 가지고와서 ...ㅠㅠ
청명한 산속에서 몇시간의 잠이 참 달콤합니다...
photo by saracen 이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