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빅버드 식구 여러분들 다들 잘 계시지요?
요즘 정신이 하도 없어서 간만에 들어와 봤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빅버드의 오랜전통인 하계수련회, 조총의 새장비 구입, 코끼리 아저씨 사고소식, 그리고 일본에서 성욱이가 다녀가고..
조낭자께선 얼른 큰일 낼 생각은 않고 장비만 살것인가요?..ㅋㅋ
코끼리 행님 빨리 쾌차하시구요(코끼리 행님을 생각하면 상주황금산 비행갔다 돌아오는 길에 농로에서 한바퀴 굴러 도랑에 빠진 기억이 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글구 성욱이 글을 보니 건강하게 지내는것 같아서 좋구..
저는 그동안 북경을 맡아서 일하다가 얼마전 자리를 옮겨 중국사업본부에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무실은 북경에 그대로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나이를 한두살 더 먹어보니 그리움이 뭔가를 알것 같습니다.
생업만 아니라면 당장 한국으로 날아가 한국적인 정서를 느끼면서 지인들과 어울려 살고 싶은데 이넘의 목구멍이 뭰지..
오늘 북경의 날씨는 감질맛 나는 그런 종류의 비가 오고 있네요.
대구의 날씨도 이렇다면 빅버드 식구들은 사무실에 오손도손 모여서 飛行이 아닌 非行을 하고 있겠지요?..오늘 대구의 날씨는 어떠려나..
갑자기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비오는날 저는 밀가루, 콩지름(?), 후라이팬을, 종희누부야가 시골집에서 뭔가를 가져오고(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한국용어나 단어가 갑자기 생각 안날 때가 많습니다)...해서 부침을 붙여 먹은 적이 있습니다.
몇주 전에 수술이 잘 되었나 싶어 시음을 해봤는데 다행히 새는 곳은 없었습니다. 술이 아주 술술 잘 들어가더라구요.
오늘은 사무실 이사 때문에 나와서 짐정리를 하고 나니 하루가 다 갑니다. 일욜날 시원하게 비행 한판 하고 나면 월욜날 근무효율이 엄청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영...
이제 더위는 한 풀 꺾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고 즐거운 비행들 하십시요.
ps : 도은아! 니는 도데체 우짤끼고? 맨날 청춘인 줄 아나?
안되겠다. 빨리 북경으로 온나.
북경 온다카면 내 몇명을 수배해 볼끼다.
클럽 후배로써, 그리고 친구로써 심히 걱정된다.
요즘 정신이 하도 없어서 간만에 들어와 봤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빅버드의 오랜전통인 하계수련회, 조총의 새장비 구입, 코끼리 아저씨 사고소식, 그리고 일본에서 성욱이가 다녀가고..
조낭자께선 얼른 큰일 낼 생각은 않고 장비만 살것인가요?..ㅋㅋ
코끼리 행님 빨리 쾌차하시구요(코끼리 행님을 생각하면 상주황금산 비행갔다 돌아오는 길에 농로에서 한바퀴 굴러 도랑에 빠진 기억이 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립니다).
글구 성욱이 글을 보니 건강하게 지내는것 같아서 좋구..
저는 그동안 북경을 맡아서 일하다가 얼마전 자리를 옮겨 중국사업본부에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무실은 북경에 그대로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나이를 한두살 더 먹어보니 그리움이 뭔가를 알것 같습니다.
생업만 아니라면 당장 한국으로 날아가 한국적인 정서를 느끼면서 지인들과 어울려 살고 싶은데 이넘의 목구멍이 뭰지..
오늘 북경의 날씨는 감질맛 나는 그런 종류의 비가 오고 있네요.
대구의 날씨도 이렇다면 빅버드 식구들은 사무실에 오손도손 모여서 飛行이 아닌 非行을 하고 있겠지요?..오늘 대구의 날씨는 어떠려나..
갑자기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비오는날 저는 밀가루, 콩지름(?), 후라이팬을, 종희누부야가 시골집에서 뭔가를 가져오고(외국에 오래 살다보니 한국용어나 단어가 갑자기 생각 안날 때가 많습니다)...해서 부침을 붙여 먹은 적이 있습니다.
몇주 전에 수술이 잘 되었나 싶어 시음을 해봤는데 다행히 새는 곳은 없었습니다. 술이 아주 술술 잘 들어가더라구요.
오늘은 사무실 이사 때문에 나와서 짐정리를 하고 나니 하루가 다 갑니다. 일욜날 시원하게 비행 한판 하고 나면 월욜날 근무효율이 엄청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영...
이제 더위는 한 풀 꺾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고 즐거운 비행들 하십시요.
ps : 도은아! 니는 도데체 우짤끼고? 맨날 청춘인 줄 아나?
안되겠다. 빨리 북경으로 온나.
북경 온다카면 내 몇명을 수배해 볼끼다.
클럽 후배로써, 그리고 친구로써 심히 걱정된다.
건강히 잘 있는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수술했다고 해도 함 가볼수 있는 처지도 못돼고... 타국에서의 병원생활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연일 폭염주의보땜시 하루하루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폭염이 빅버드를 가로막을수는 없었답니다.
어제하루도 20명이나 되는 환자들이 보현산뱅에 만족한 하루를 보낼수 있었지요. 닭 백숙 점심에 시원한 정자나무 아래에 켐프를 차려놓고...
이번 추석때는 댕겨갈수 있는 여유가 될랑가요?
각시걱정은 어떻게 해결은 된듯하기도 하고...아님 남 걱정 할 처지도 아닌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