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내린비로 인하여 2/4분기 빅버드 정기비행대회를 대신하여 볼링경기로 대처하였고.

황실볼링센터에서 볼링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오랜만에 볼링으로 웃음꽃이 만발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토너먼트로 벌어진 복식전에서 치열한 접전끝에 결승전에 조영근클럽장님과 손영동팀장님 한 팀이 올라오고,

교육생팀에서는 서로 역전 가능한 포인트에서 엎치락 뒷치락하다가
김기주,황웅기팀이 올라와 조영근,손영동팀과 결승전을 벌였습니다.

보이지않는 승부욕과 경쟁심으로 인하여 신경전을 주고 받다가 막판 10프레임에서의 멋찐 손영동님의  떠블 스트라이크로 조영근 손영동팀이 막판 역전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벌어진 개인전에서는 다시 토너먼트로 4강을 정했는데
천인걸선수가 잘---던지다가 던진 볼링공이 한 순간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아 팔쿰치 인대가 아프다면 중도에 포기하는 바람에 김기주선수는 그냥 4강에 안착하였고...단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던 선수들인 . 조영근,손영동,황웅기 선수가 다시 4강에서 맞붙게되엇습니다.

오랜만에 잡은 볼링공이였지만 다들 실력들이 만만치않았는지라, 잘나가던 손영동선수가 9프레임에서 실수로 또랑에 공을  빠트리고 조영근선수가 지구력에서 밀리는 바람에 그 기회를 잘 잡아 황웅기선수가 더블 스트라이크로 상대를 기를 완전히 눌렀으며 그 다음으로 김기주선수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비가 오는가운데 치러진 볼링대회였지만 많은 관중들과 함께 나름의 최선으로 얻은 결과들로 서로에게 축하를하면서 오늘 대회를 마쳤고.

꼭 비행뿐만 아니라 색다른 개임으로도 정말 멋진 하루를 보낸 경기였습니다.

오늘 황웅기선수는 푸짐--한 일등상품을 안고 귀가 했습니다